'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고은비, 생전 마지막 무대 공개…밝은 모습에 가슴이 먹먹

입력 2014-09-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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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와 고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고은비의 생전 마지막무대 실황을 공개했다.

KBS 측은 방송말미에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고 밝히며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을 내보냈다.

공개된 영상 속 레이디스코드는 밝고 힘찬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키스키스(KISS KISS)'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핑크컬러와 도트무늬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쓰고 레이디스코드 공연을 즐겼다.

KBS는 노래가 끝날 무렵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오전 1시 23분경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다가 타고 있는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목숨을 잃었다.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약 11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수술을 했으나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9일 발인식을 마친 권리세의 유해는 일본에서 다시 한번 장례를 치른 뒤 안치될 예정이다.

다른 멤버 이소정은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안타깝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가슴이 또 아프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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