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응용요리, 발상의 전환으로 명품 거듭…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입력 2014-09-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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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응용요리

(KBS 방송화면 캡처)

추석 연휴가 끝나가자 명절 음식으로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화제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먹기 위해 만든 명절 음식. 하지만 평소 먹는 양보다 푸짐하게 만든 탓에 남은 요리에 걱정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잡채로 만든 유부주머니 전골, 과일을 활용한 차, 나물을 넣은 빈대떡, 남은 전을 모두 넣고 끓이는 전골 등이 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남은 잡채를 유부 안에 쏙 넣어 주머니로 만든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유부와 두부 채소 버섯 등을 넣고 전골로 끓인다. 차례상에 올렸던 사과와 배는 차로 만들어 먹일 수 있다.

사과의 경우 약으로 인정될 만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풍부하다. 사과를 잘게 썰어 설탕과 꿀에 재어뒀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배는 기관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목감기 예방에 좋은 배는 꿀과 생강에 함께 재워뒀다가 센 불에 끓어서 차로 우려낸다.

남은 나물은 녹두전을 만들 수 있다. 물에 불린 녹두를 곱게 갈아 쌀가루, 김치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이를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색다른 나물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이 남는 경우에는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쇠고기 육수에 기본 채소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 후 남은 전들을 넣어 팔팔 끓인다. 계속 먹기 부담스러웠던 전이지만, 전골로 끓여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명절 음식 응용요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절 음식 응용요리, 이렇게 다양할 수가" "명절 음식 응용요리, 의외로 맛 있을 듯" "명절 음식 응용요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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