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자 53% 월 100만원 미만

입력 2014-09-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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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자 절반 이상이 월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세청에 종합소득세 신고자 435만 2929명 중 53%인 237만 7037명이 월 소득을 100만원(연 12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고자의 4%인 17만 4120명은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월 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신고자는 221만 5754명으로 전체 사업자 중 56%를 차지했으며, 2012년의 경우는 237만 7037명으로 전체의 53%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비중은 3% 감소했지만 인원은 16만 1283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신고자도 2011년 15만 8270명에서 1만5850명 증가한 17만 4120명으로 확인됐다.

박덕흠 의원은 "월 소득이 전혀 없거나 100만원이 안되는 소득신고자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서민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경제활성화법들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에 통과와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봐야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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