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전자, UHD TV 라인업부터 스마트홈까지 글로벌 공개

입력 2014-09-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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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지시간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로 올해 5월 새롭게 지어진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서 단독으로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라운지를 운영한다. '시티큐브 베를린'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IFA걸이 '삼성 스마트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5월 신축된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단독으로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라운지를 운영한다. 부스 규모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이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로, 건물 전체를 한 업체가 단독으로 모두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의 IFA 기조연설도 같은 건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부스에서 제품·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48인치에서 105인치에 이르는 커브드 UHD TV 라인업과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대의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인다. 커브드 UHD TV를 모티브로 한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커브의 기원’과 105인치 벤더블 UHD TV로 커브를 형상화한 구조물을 전시장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략이다.

커브드 UHD TV와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초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0/HW-H7501’ 시리즈도 함께 전시해 TV와 오디오·비디오(AV)를 아우르는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시장 내에 별도로 구성한다. UHD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안정적인 다운로드를 위한 SCSA 표준을 최초로 공개하고 넷플릭스 UHD 스트리밍 서비스 등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UHD 콘텐츠를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어도비가 정한 색 표준규격인 어도비 RGB를 세계 최초로 UHD 화질기준으로 99.5% 지원하는 UHD 모니터 ‘UD970’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공개한다. 생활가전사업부는 삼성 ‘셰프컬렉션(RF9900)’냉장고, ‘식기세척기(DW9000)’, 드럼 세탁기(WW9000), ‘파워봇’ 로봇청소기 제품은 비디오월과 구조물을 통해 소개한다. 이외에 빌트인 가전,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 약 140개의 생활가전 제품들을 주방과 거실을 테마로 전시한다.

특히 전시장 내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유럽시장용 셰프컬렉션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삼성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주방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으로 신선한 요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래의 집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연결해 실생활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시공간을 실제 집과 유사한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공부방 등으로 꾸미고 사무실과 집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상황극과 함께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IFA에서 공개하는 ‘삼성 스마트홈’은 △상황인식 기능 △음성인식 기기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통·교육·의료·금융·호텔·물류 등 6대 분야에 걸쳐 50여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이에 이번 B2B 전시는 6대 분야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이 도입된 최첨단 리테일숍과 교실, 병원, 공항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B2B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의 강점인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연동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프린팅 단독 미디어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복합기 4종, 10개 모델을 유럽에 소개한다.‘친환경존’에서는 에너지효율 개선과 친환경 소재를 주제로 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막 당일과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세계적인 디지털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를 초청해 전시 부스에서 ‘아티스트와의 대화 ’의 시간을 갖는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이번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 작품 ‘커브의 기원’을 준비했다. 커브드 기원은 26대의 65인치 커브드 UHD TV와 12대의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으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다.

생활가전 부스에서는 드럼세탁기 ‘WW9000’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와 ‘모션싱크’, ‘파워봇’ 등 프리미엄 청소기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로 이뤄진 ‘아트 갤러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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