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년복지연합, 어르신에 의료비지원과 감염병 예방 앞장

입력 2014-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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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복지연합(이하 한노연)이 희망물레방아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취약 노년층에 의료비지원과 노후화 된 경로당의 방역을 통해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 기업,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희망물레방아 프로젝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향상을 위해 쉼 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의미한다.

희망물레방아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호탄으로 지난 8월 28~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최대 종합복지 산업전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SENDEX) 2014’가 열렸다.

센덱스의 열 번째 잔치에 한노연은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효’ 바자회를 개최했다. 첫날부터 몰려든 많은 인파에 자원봉사자들과 한노연 직원들이 바쁜 3일을 보내야 했지만, 사회공익사업에 공헌한다는 큰 자부심을 품고 아름다운 구슬땀을 흘렸다.

다양한 기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바자회 물품들은 ‘높은 품질,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제품진열과 함께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바자회 판매금 전액은 의료비 지원 사업, 노년층이용시설 방역사업에 쓰인다.

국제특수거래진흥원 김석범 사무총장은 “이날 바자회의 의미는 사회에서 우리가 받은 것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아픔을 드리고 있는 불법홍보관을 척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작은 기부를 통해서라도 홍보관의 불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감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보고 홍원웰빙 고영규 대표는 “홍보관은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는 매개체이다.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건전한 유통문화와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며 뜻을 전했다.

홍보관을 운영하는 이상원 대표는 “홍보관을 출입하는 대부분은 50~60대의 여성들이다. 이들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것은 착한 가격으로 알뜰한 소비를 하기 위함인데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불법적인 상술로 영업하는 일부 악덕 업자들 때문에 선량하게 영업하는 홍보관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한노연은 행사 마지막날 킨텍스 페스티벌 존에서 이번 바자회에 물품을 이들에게 공로패 시상식을 가졌다. 평소 선행을 실천하고자 했으나, 방법을 몰랐던 이들에게는 작은 기부의 시작점으로 지속적인 참여의 기회를 열었다.

한국노년복지연합 노정호 사무총장은 “기부로 풀어가는 공감과 힐링의 의미를 더한 이번 효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기부천사들의 특별한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 따뜻한 기부문화에 선구자인 국제특수거래진흥원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의 기부 릴레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특수거래진흥원 김석범 사무총장은 “홍보관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순기능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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