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EBS 70% 연계 유지

입력 2014-09-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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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 2113개 고등학교와 290개 학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실시됐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했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난의도를 쉬운 수능 기조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13일 주관하는 201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시행하는 마지막 시험으로 '수능 최종 점검' 성격이 강하다.

6월 평가와 마찬가지로 수능출제기관이 실시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반영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졸업생)도 치르는 시험이기에 수능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같이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지만, 영어는 A/B형 구분없이 통합형으로 출제됐다.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재학생 54만8977명, 졸업생 8만2004명 등 63만981명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및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다.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원은 각 영역별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 측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됐다고 전했다.

특히 쉬운 수능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는데,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역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췄고,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도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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