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여자친구 폭행혐의 첫 조사 "수사 초점은?"

김현중 경찰 출두

(사진=뉴시스)

여자친구에 대한 상습폭행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 사실관계를 밝힐 전망이다. 수사의 초점은 김현중이 주장하는 '장난에 의한 상해'. 김현중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하는 상습폭행 여부에 모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고소인 자격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한다. 경찰에 출두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현중은 앞서 지난달 22일 여자친구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그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경찰 조사를 미뤄왔고, 12일 만에 경찰 소환에 응하게 됐다.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하면서 경찰수사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현중이 주장하는 '장난에 의한 상해'. 김현중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하는 상습폭행 여부를 먼저 가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출두에 앞서 김현중은 “정확한 출석 일정에 대해 확인중”이라며 “이번 주말 예정된 페루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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