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이른 추석에… 충남 지역농가 '속앓이'

입력 2014-08-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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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에 이른 추석이 다가왔지만 농가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다. 밤, 대추 등의 대표적인 추석 작물 재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31일 충남 지역농가 등에 따르면 공주지역 밤나무 농가에는 아직까지 제대로 여문 밤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공주 등 충남지역은 전국에서 밤 출하량이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본격적인 수확 시기가 다음달 중순 이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석 대목을 기대하는 지역농가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이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밤, 대추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 확보물량을 풀어 값을 안정시키고,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수급을 안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네티즌들은 "38년 만에 이른 추석, 별로 좋지만은 않네", "지역농가 고심이 크겠군요", "38년 만에 이른 추석인데, 어떤 좋은 점이 있다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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