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 중국 법인 보상금 효과로 당기순익 105억 달성

입력 2014-08-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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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디가 29일 2분기 매출액 24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으로, 반기기준 매출액 120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최근 IT업계의 비수기로 수주량이 감소해 지난해 보다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 한 것이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 실현의 주요인은 중국 소주(蘇州)시 사업부지 이전 및 보상 협상에 따른 것으로 디아이디는 지난 3월21일 소주시와 보상금 660억원(약 3억8000만 위안)에 공장 이전협상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이 흑자전환의 주된 요인이다.

이전보상금을 통해 동화광전은 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해 무차입경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아이디 그룹 전체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조정행 디아이디 CFO는 “1분기는 전통적으로 IT업계의 비수기로 수주량이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수주량 증대 예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화광전이 O/C공정으로 전환하여 양산을 시작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 천안 본사는 태블릿 PC 수주량 증대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설립된 디아이디는 LCD(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유닛(BLU) 및 LCD Module A’ssy 전문제조기업으로 Tablet PC, 노트북 및 대형TV용 LCD 패널을 국내외 유수기업에 공급하고 있고, 중국의 소주와 남경에 각각 동화광전, 동광광전 두 곳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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