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바에 반하다…요즘 뜨는 곳은?

입력 2014-08-27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로운샤브샤브)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싼 가격과 비슷한 메뉴 등에 식상해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기고 있다. 바로 사이드메뉴의 반란이라고 일컬어지는 ‘샐러드바’다. 초창기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시작해 대중화된 샐러드바는 이제 업종을 막론하고 외식 브랜드의 필수 메뉴로 거듭나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이탈리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샐러드바를 도입해 선보이고 있으며 메뉴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주객전도 샐러드바, 피자 무제한으로 즐기는 ‘피자 샐러드바’ 인기= 샐러드바를 필두로 내세운 ‘슐리’나 ‘빕스’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작된 샐러드바 열풍이 피자시장까지 섭렵했다.

샐러드바의 원조는 피자브랜드이지만, 피자나 다른 메뉴를 주문 했을 시에만 샐러드바를 추가 주문 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피자몰’에서는 샐러드바 내에 피자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바(Pizza Bar)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로 하여금 호응을 얻고 있다.

피자몰의 피자바는 오리지널 피자에서부터 오레오 쿠키를 활용한 독특한 피자까지 약 10여종의 피자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런치 9900원, 평일 디너 및 공휴일, 주말에는 1만29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더했다.

피자몰 관계자는 “현재 피자몰은 다양한 형태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데, 샐러드바 내 파자가 포함된 ‘피자바’ 버전 매장의 반응이 가장 좋다”며 “현재는 강남점과 성신점 두 개의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고객의 반응에 따라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브샤브도 샐러드바 더하니 대박= 기존 서양 레스토랑 위주로 확산되던 샐러드바가 이젠 샤브샤브 전문점에도 결합됐다. 뜨끈한 국물에 야채와 소고기를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는 웰빙 메뉴에 속하지만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로운 샤브샤브’는 샐러드바를 도입,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잇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등급 소고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샤브샤브와 단호박 샐러드, 닭강정, 떡볶이, 볶음우동, 과일푸딩 등 7종의 신선한 야채, 28종의 샐러드바 메뉴, 5종의 디저트 구성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에는 1등급의 소고기 샤브샤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외식비 부담도 덜었다.

로운 샤브샤브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업체는 소비자의 반응과 재료 수급 등에 따라 샐러드바 메뉴를 개편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 된다”며 “샐러드바는 잠시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며 음식문화 형태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이어 첸백시까지…'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가요계 [이슈크래커]
  • "여름에는 비빔면"…부동의 1위 '팔도비빔면', 2위는? [그래픽 스토리]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방탄소년단 진 전역 D-1, 소속사의 당부 인사 "방문 삼가달라"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23,000
    • -3.56%
    • 이더리움
    • 4,869,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6.01%
    • 리플
    • 672
    • -3.86%
    • 솔라나
    • 207,700
    • -8.1%
    • 에이다
    • 587
    • -5.02%
    • 이오스
    • 953
    • -4.1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300
    • -8.47%
    • 체인링크
    • 20,870
    • -6.5%
    • 샌드박스
    • 551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