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태준 회장 외손자, 정상 거머쥔 리틀야구 대표팀 활약 ‘화제’

입력 2014-08-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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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김재민<사진>군이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의 우승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군은 박 명예회장의 넷째딸인 박경아씨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차남이다.

지난 25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제68회 월드시리즈 결승전(6이닝제)에서 한국 팀은 미국 대표인 시카고팀을 8대 4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3루수로 6회초 1사 1ㆍ2루에서 전진우(13)군과 함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다. 김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해왔다.

박 명예회장은 생전에 인프라가 열악한 리틀야구를 위해 애정어린 후원을 한 바 있다. 2011년 말 박 명예회장 별세 당시 빈소에 야구복을 입은 중구리틀야구단 어린이 5명이 빈소를 찾아오면서, 박 명예회장이 리틀야구를 후원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어린이들과 함께 빈소를 찾은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박 명예회장이 막냇사위 김병주 회장과 함께 2011년 봄 장충동 리틀야구단을 직접 찾아와 1000만원씩 3년간 리틀야구연맹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고인은 손주 김재민군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장충동 리틀야구장을 찾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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