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동영상'으로 준비한다

커리어, PLAY 2.0 동영상 서비스 오픈

취업정보도 이제 문서가 아닌 동영상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4일 "지난 1일 '커리어 PLAY 2.0'동영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이번 커리어 PLAY 2.0 서비스는 현실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취업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동영상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 CEO 인터뷰를 통해 인재육성제도 및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회사전경과 내부 근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리어 관계자는 "기업은 기업의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키면서 채용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구직자들은 취업정보 뿐 아니라 기업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필요한 동영상 정보들을 모은 전문특강 채널도 운영된다.

공기업 취업을 위한 전략특강과 면접 클리닉과 이미지 연출법 등의 내용을 담은 취업 Essence 특강, MBA 특강 등을 동영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커리어 PLAY 2.0 서비스의 장점은 업로드 파일이 WMA, WMV, ASF, AVI, MPEG 등 모든 확장자로 업로드가 가능하며 1회 최대 업로드 용량에 제한이 없다.

또 기업과 구직자 모두 동영상 등록이 가능하고 개인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서비스는 다음주부터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커리어에 따르면 기업 동영상 서비스는 무료 제작지원에 적극 나서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중 1만여개 기업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영상 이력서 서비스는 채용설명회를 활용해 약 1분 분량의 개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주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 1분다큐 공모전을 개최해 인사담당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이력을 전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동영상 서비스는 기업의 업무분위기와 구직자의 목소리 등 기존에 서로에게 전달하기 어려웠던 정보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시용자 참여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