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PK로 동점골…역전패 위기에서 소속팀 구했다

입력 2014-08-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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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구자철(25)이 분데스리가 2014-2015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렸다.

구자철의 소속팀 마인츠는 24일(현지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14-2015시즌 1라운드 SC파더보른 07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구자철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팀 동료 박주호(27)와 함께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구자철은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16일 독일축구협회 포칼 경기에서 연달아 골을 넣은 데 이어 리그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인츠는 올해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파더보른을 맞아 역전패 직전까지 몰렸다가 구자철의 동점골 덕에 힘겹게 승점 1을 따냈다.

선제골은 마인츠의 몫이었다. 구자철이 전반 33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마인츠의 일본인 선수 오카자키 신지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불과 4분 뒤 파더보른의 엘리아스 가충가가 동점골을 만들어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두 팀은 득점 없이 후반 40분을 넘겼지만 후반 42분 이후로 한 골씩 주고받았다. 후반 42분 파더보른의 우베 휘네마이어가 마빈 바칼로즈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2-1을 만들었다.

'승격팀' 파더보른의 역전승 분위기가 감돌던 후반 추가 시간에 경기는 다시 한 번 요동쳤다. 선제골의 주인공 오카자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구자철이 차넣으면서 경기는 결국 2-2로 끝났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24)은 토트넘과의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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