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이 플레이오프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사진=AP뉴시스)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40ㆍ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애덤 스콧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ㆍ7319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ㆍ8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캐머런 트링게일(26ㆍ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팬딩 챔피언 애덤 스콧은 페덱스컵 랭킹 15위에 올라 있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5ㆍ북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첫 날 부진(공동 102위)을 털고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1ㆍ타이틀리스트)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한편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공동 39위,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공동 68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