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TV' 인수...CJ '쑥쑥' 메디오피아 '풀썩'

입력 2006-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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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그래텍 인수를 밝힌 메디오피아(엠넷미디어)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반면 메디오피아의 최대주주인 CJ는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대조적이다.

메디오피아는 1일 오전 10시6분 현재 4.03%(300원) 떨어진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를 발표한 전일에는 7.45% 급락하며 엿새연속 상승흐름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반면 CJ는 같은 시각 4.46% 오른 10만5500원으로 나흘 연속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메디오피아가 그래텍 인수를 밝힌 전일에도 3.27% 오르며 지난 7월10일 이후 50여일만에 10만원대를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곰 TV인수가 CJ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CJ그룹이 지난 7월 5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메디오피아가 302억원을 투자해 그래텍 지분 24.5%를 인수했다"며 "지분 인수 자금이 CJ의 신규 직접투자가 아닌 메디오피아의 자금으로 그래텍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투자는 CJ의 신규 자금투자없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시켜줄 전망이어서 CJ주가에는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전일 메디오피아는 곰TV로 알려진 인터넷서비스업체 그래텍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67만주를 201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디오피아는 그래텍 주식 157만주를 보유한 지분율 24.54%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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