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에 부산침수·울산침수...물폭탄, 20일까지 쏟아진다

입력 2014-08-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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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에 부산침수·울산침수

(사진=부산 경찰청 페이스북)

'가을 장마' 여파로 부산과 울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대비를 당부했다.

18일 오전 6시 4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수영구 금련산에서 빗물이 쏟아져 내리며 한 유치원의 지하 사무실이 침수된 것을 비롯해 10여 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부산 동래구를 흐르는 온천천의 물이 불어나 이날 오전 4시와 4시 30분부터 각각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강변도로의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4시 20분경에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주변 도로가 통제됐으며, 오전 9시 10분경에는 북구 금곡대로에 빗물이 범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된 울산은 지난 17일 6.6㎜의 비가 내린 데 이어, 18일 0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173.1㎜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18일 정오부터는 시간당 3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침수 피해를 우려해 울주군 온산공단 침수구간과 북구 동천강을 가로지르는 4개 잠수교의 교통을 통제 중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빗줄기는 가늘어지겠지만, 20일까지 부산지역에 30∼80㎜, 많은 곳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침수로 인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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