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구매 열기 식어…성장 한계 도달했나

입력 2014-08-18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사용자 31%가 1개월간 어떤 앱도 다운로드받지 않아

스마트폰 사용자의 응용프로그램(앱) 구매 열기가 급속히 식고 있다. 이에 애플과 구글 등 IT기업들의 실적을 견인했던 앱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국적 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영국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개월간 어떤 앱도 다운로드받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31%에 이르렀다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20% 미만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사용자들의 앱 다운로드 수 평균치도 지난해의 2.32개에서 1.82개로 감소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은 “이제 앱이나 기타 스마트폰 콘텐츠 구입에 돈을 쓰지 않는다”고 밝혀 모바일 게임업체나 기타 미디어업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딜로이트는 설명했다.

인기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시사가’ 개발사인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지난주 시장 전망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속히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FT는 덧붙였다.

폴 리 딜로이트 애널리스트는 “이미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주요 앱을 갖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원할만큼 앱들이 좋아질수록 새 앱에 대한 흥미가 줄어드는 모순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약보합⋯금ㆍ유가, 하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안심신탁 참여 집주인 LTV 70%로⋯양도세 중과 배제 검토 [안심신탁, 파격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39,000
    • +0.13%
    • 이더리움
    • 3,462,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371,500
    • +0.27%
    • 리플
    • 1,949
    • -2.01%
    • 솔라나
    • 140,100
    • +4.4%
    • 에이다
    • 293
    • +0.69%
    • 트론
    • 466
    • -0.21%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2.54%
    • 체인링크
    • 16,020
    • +2.17%
    • 샌드박스
    • 48.64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