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에 KO승… "미녀 파이터 입증"

입력 2014-08-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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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 KO승

(슈퍼액션 방송화면 캡처)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로드FC 017'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송가연은 일본 에미 야마모토 선수와 대결을 치렀다.

1라운드 송가연은 에미 야마모토를 거세게 몰아쳤다. 경기전 에이 야마모토는 "난 잃을 게 없지만, 송가연은 잃을 게 많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거침없는 송가연의 모습에 당황하는 표정이 드러났다.

초반부터 거칠게 상대를 밀어부쳤던 송가연 선수는 파운딩 공격으로 에미 야마모토를 1라운드 만에 KO시켰다. 송가연은 첫 데뷔 경기에서 2분 34초만에 에미 야마모토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송가연과 실력을 겨룬 상대는 에미 야마모토로 송가연보다 무려 13살 연상이다.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해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정도 활동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멤버들도 함께 했다.

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 KO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 KO승, 대박이다" "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 KO승, 초반 거칠게 몬 것이 승리 요인" "로드FC 송가연 데뷔전 에미 야마모토 KO승, 미녀 파이터 입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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