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누적 지원액이 은행권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고객에게 은행권 대출을 지원하고자 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시한 서민전용 대출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 후 서민 고객에 대한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1조921억원으로 금융권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저신용자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대출 가능등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새희망홀씨대출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 계열사인 신한저축은행과 연계해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와 신용관리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 `따뜻한 금융'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목표로 설정한 후 서민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지원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