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넘은 ‘명량’, 한국영화 최초 1400만 돌파 ‘파죽지세’

입력 2014-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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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메인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 한국영화 최초로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CJ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를 인용해 ‘명량’이 이날 오전 6시께 누적 관객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명량’은 개봉 19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0만 관객이라는 신기원도 산술적으로 가능한 위치에 놓였다. ‘명량’이 ‘아바타’를 넘고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만큼 최종 관객 수를 얼마나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명량’은 87.6%의 유례없는 좌석 점유율, 개봉 2주차 주말 80%, 개봉 3주차인 15일 광복절에도 70%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9점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과 호평을 입증했다.

‘명량’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존경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명불허전 연기를 비롯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이 감동과 웃음이 가미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끈 것에 반해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장엄한 전쟁신이 담긴 정통 사극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최다 관객을 수립했다.

또한 ‘명량’은 개봉 첫 주부터 어린 아이부터 10대 20대의 젊은 관객,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모으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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