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전자결제株, 간편결제 시장 확대 전망에 ‘훈풍’ 부나

입력 2014-08-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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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관련주들이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된다는 전망에 14일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전날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공개했지만, 이날 약세로 장을 마쳤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8.96%(900원) 상승한 1만9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거래량은 155% 가량 늘었다.

또 다른 전자결제 관련주인 KG모빌리언스는 전일 대비 3.04%(350원) 오른 1만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다날은 1.94%, KG이니시스는 1.32% 소폭 상승했다.

앞서 전자결제 관련주들은 지난달말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의 전자결제사업 진출 소식에 경쟁 심화 우려감이 불거지면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카카오가 카드사와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는 등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자결제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PG업체들이 원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카드사들은 ‘쇼핑몰-PG(Payment Gateway)업체-부가가치통신망(VAN)업체-신용카드사’로 이어지는 결제 프로세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긴밀한 관계에 있는 PG사에 카드 정보 저장을 허락할 방침”이라며 “보안성·재무적 안정성을 평가했을 때, LG유플러스·KG이니시스·한국사이버결제 3곳이 유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원클릭 결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PG사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네이버가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을 통해 전자지급결제 전문기업인 옐로페이와 손잡고 SNS의 일종인 밴드에 소액 송금 기능을 추가, 전자결제 시장 진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또 정부가 모바일 결제 간소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전날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공개한 LG유플러스는 이날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LG유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4%(280원) 하락한 95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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