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철도노조, 수서발 KTX면허 무효소 제기 자격없어”…각하

입력 2014-08-1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열차를 운영할 회사에 사업 면허를 내 준 처분은 위법하다며 낸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14일 철도노조와 조합원 등 11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철도운송사업 면허발급 무효 소송에서 "원고가 소송을 제기할 법률상 이익이 없다"며 각하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업 면허와 관련된 처분에 대해서는 기존에 같은 유형의 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영업상 이익이 침해됐을 때 제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코레일 자회사와 함께) 면허를 신청했다가 탈락하는 경우 등에 할 수 있다. 철도노조는 이런 지위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코레일 자회사의 수서발 KTX 운영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철도노조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철도노조가 제기하는 위험성은 추상적인 가능성에 불과하다"며 "소를 제기함으로써 이들이 취할 수 있는 사실상의 이득이 없기 때문에 본안을 판단하지 않기로 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27일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할 코레일 자회사의 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정부의 면허 발급은 제반 법령을 위반했다. 한미 FTA에서 일부 보장받은 '독점권'을 변경하는 처분인데도 국회 동의없이 이뤄져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한 위법이 있다"며 사흘 뒤인 30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21,000
    • +0.25%
    • 이더리움
    • 3,06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353,500
    • -2.99%
    • 리플
    • 1,598
    • -1.78%
    • 솔라나
    • 122,700
    • -0.08%
    • 에이다
    • 250
    • -1.57%
    • 트론
    • 436
    • +0.93%
    • 스텔라루멘
    • 209
    • -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2.14%
    • 체인링크
    • 14,760
    • -0.14%
    • 샌드박스
    • 58.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