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 신생아 모텔 욕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검거

입력 2014-08-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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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뒤 욕실 바닥에 버려둔 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신생아를 낳은 후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로 이모(2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모텔에서 아기를 낳은 뒤 욕실에 그대로 버려둔 뒤 도주해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 전날 모텔 숙박해 출산을 했고 신생아를 그대로 둔 채 주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검거됐다. 이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아이를 국과수 부검을 통해 고의로 살해했는지 여부와 아이가 태어난 후 숨을 쉬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영아 살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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