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협력 관계 구축

화합물반도체 소재 및 부품분야 공동협력 등 기술교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나노소자특화팹센터(KANC)와 화합물반도체 소재 및 부품분야 공동협력 및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ETRI IT융합부품연구소가 KANC은 ▲화합물반도체 전자소자 기술, ▲광소자 기술, ▲패키징 기술을 비롯한 시스템 적용화 기술, ▲반도체실험실 운영 기술 등 상호 교류 가능한 기술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ETRI는 KANC와의 MOU 체결을 통해 초고속 무선통신소자, 광통신용 소자, 패키징 기술 등 ETRI의 관련분야 원천기술을 KANC로 기술 이전해 IT관련 소자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것으로 보고 있다.

ETRI IT융합부품연구소 오수영 소장은 "ETRI와 MOU를 계기로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비롯,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국내 화합물반도체 기술 발전을 통한 IT 부품 소재기술 개발에서 상호 윈윈할수 있는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이중원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센터와 ETRI IT융합부품연구소의 다양한 기술개발의 노하우와 연구 인력을 공동 활용하여 나노기술 및 화합물반도체 관련 산업화를 앞당길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