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7월 실업률 6.4%로 12년래 최고치

입력 2014-08-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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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지난 7월 실업률이 6.4%로 전월의 6.0%에서 오르고 지난 2002년 8월 이후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과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신규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300명 감소했다.

정부가 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소비심리가 약화한 것이 고용시장 영향에 부진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호주중앙은행(RBA)이 계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RBA는 전날 기준금리를 2.5%로 1년째 동결했다.

무디스의 카트리나 엘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경기둔화 우려로 가계 지출이 줄어든 것이 고용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RBA는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현 수준으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 대비 호주달러 가치는 실업률 발표가 나오기 직전의 93.43센트(미국)에서 93센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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