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비키니 쇼핑몰,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찾는다, 왜?

입력 2014-08-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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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위), 걸스데이/스텔라/레인보우블랙 소속사 제공

속옷·비키니 온라인 쇼핑몰의 선정성이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런 속옷·비키니 쇼핑몰에는 각종 속옷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다. 클릭을 하고 들어가면 여성 모델들의 상세 부위 사진과 심지어 실제 일반인들이 입고 직접 찍은 후기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이런 속옷·비키니 쇼핑몰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선정적인 사진과 동영상이 사이트에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덕분에 속옷·비키니 쇼핑몰에는 여성 방문자보다 남성 방문자가 더 많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정작 쇼핑몰 측에서는 이런 현상을 반기는 눈치다. 선정성이든 뭐든 일단 화제가 되면 소문을 듣고 접속하는 방문자가 늘어나는데 이는 곧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런 식의 후기를 올리도록 일부러 분위기를 조성하는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의 야한 의상에 대한 방송 심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야동', '야사'가 난무하는 속옷·비키니 쇼핑몰에 대한 관련 법규나 제재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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