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사회적 취약계층에 국산목재 책상·의자 1850조 기증

입력 2014-08-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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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한 책상·의자가 없어 한참 꿈과 희망을 위해 공부해야 할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가 휴가철 쉬지 않고 전국을 달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서울 산지역아동센터, 경기 여주 선우학교 등 전국 148개 지역아동센터·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2억3000만원 상당의 국산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상·의자 1500조와 좌탁 350개 등 1850조를 기증한다.

특히 올해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년 책상·의자를 보급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희망하는 목제품인 좌탁까지도 보급하기로 했다.

좌탁은 소규모 모둠활동이나 독서 및 취미활동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여가활동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책상과 의자를 기증할 보급대상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추천을 받았으며, 저소득층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대안학교 등에 전량 보급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미약하나마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금년까지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보급사업을 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700여 개소에 1만9000여 조, 약 15억 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해 왔다.

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회장은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비중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과 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제품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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