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중국 유력 온라인 포털 ‘소후닷컴’ 2대주주 등극

입력 2014-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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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가 중국 내 유력 종합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인 '소후닷컴'과 전략적 제휴 및 자본 유치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키이스트는 6일 전자공시를 통해 “제 3자 배정 방식을 통해 Fox Video Limited(이하 소후닷컴)가 1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Fox Video Limited는 소후닷컴이 100% 소유한 자회사로써, 소후닷컴의 투자 및 영상사업부문(소후 Video)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이로써 소후닷컴은 키이스트의 6.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어 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배씨의 지분율은 현재 31% 에서 29%로 낮아진다.

키이스트는 이번 소후닷컴과의 자본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키이스트는 소후닷컴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키이스트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가장 잘 맞는 사업을 중국에서 영위하고 있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업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많은 중국 업체들의 제안들 중 소후그룹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후닷컴은 중국 내 유력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소후닷컴’, 동영상 서비스인 ‘소후TV’, 검색엔진인 ‘소고닷컴’과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창유’를 운영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회사로, 시가총액은 한화로 약 2조3000억원이다.

소후닷컴 측은 이번 제휴에 대해 “중국 내 한류 콘텐츠와 한국 연예인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고 한류 팬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에서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는 ‘소후닷컴’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류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많은 정보와 자원을 보유한 키이스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소후닷컴과의 협력은 앞으로 키이스트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사업 확장에 최대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중국 내 폭넓은 경험 및 탄탄한 콘텐츠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소후닷컴과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간 콘텐츠 사업 영역에 폭발력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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