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와 이혼ㆍ정우성과 열애 언급 "내가 선택한 사람은…"

(사진 = SBS)

배우 이지아(36)가 전 남편 가수 서태지(42)에 대한 속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이지아는 오는 11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을 직접 언급한다.

이와 관련 이지아는 정웅인이 출연했던 '힐링캠프' 4일 방송분 말미 예고편에 등장해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과 함께 숨겨진다는 것은...", "내가 선택한 사랑은..."이라고 말했다.

MC 이경규는 이지아에게 "가족들하고도 연락을 안 했느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네"라고 대답했다.

'힐링캠프' 측은 이지아의 발언에 대해 '스무 살, 큰 비밀을 안고 아무도 모르게 살아간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이란 자막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이지아는 또 "그래서 다시 찾아온 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거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그런 일이 다 있고 그랬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고 답해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