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 확산되는데… 서아프리카 출신 포함 40여명 입국

입력 2014-08-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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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서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 출신 40여명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에 따르면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국립중앙극장과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 합창 심포지엄 및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아프리카인 41명이 지난 1일 입국했다. 합창단원 31명과 지원인력, 개인자격 참가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베냉,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가봉, 토고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과 콩고민주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다.

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온 것은 아니지만 인접한 국가에서 왔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들이 입국 당시 인천공항에서 2∼3시간에 걸쳐 일반인보다 강도 높은 검역 절차를 거쳤고, 그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명돼 입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 역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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