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ROA·ROE 전년보다 '줄어들어'

입력 2006-08-21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며 12월결산 주권상장법인 588개사 중 금융업, 자본전액잠식사, 관리종목, 결산기 변경사 등을 제외한 522개사를 대상으로 ROA와 ROE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ROA와 ROE는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38%포인트, 2.97%포인트 줄어든 5.92%, 10.96%를 기록했다. 특히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이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협의회는 "반기순이익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ROA와 ROE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OA 및 ROE의 결정 요인인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부채비율 중 반기순이익 감소로 인한 매출순이익률의 하락과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부채비율의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협의회는 "상반기 ROA와 ROE는 무위험이자율인 국고채수익률 4.87%의 1.2배, 2.3배로 나타나 총자산 및 주주 투자자원이 비교적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2005년의 1.9배, 3.7배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이라고 지적했다.

ROA가 가장 높게 나타난 기업은 삼영홀딩스로 16.41%를 기록했으며 진양화학과 롯데제과가 각각 15.18%, 14.18%로 뒤를 이었다.

ROE이 가장 높게 나타나 1위에 랭크된 기업은 삼양약품으로 64.91%로 분석됐으며 동양메이저와 대경기계기술도 각각 64.31%, 54.27%로 2, 3위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24,000
    • +1.53%
    • 이더리움
    • 4,44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902,500
    • +3.32%
    • 리플
    • 2,856
    • +4.12%
    • 솔라나
    • 188,400
    • +3.01%
    • 에이다
    • 557
    • +3.53%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6.02%
    • 체인링크
    • 18,640
    • +2.19%
    • 샌드박스
    • 178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