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추행 논란, 다른 각도에서 본 물총 축제 현장 "진행자는 억울하다?"

입력 2014-07-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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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신촌 물총 축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진상을 밝힐 수 있는 다른 각도의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는 ‘수지 물총 축제 논란으로 알려진 부분, 해명이 될 다른 각도’라는 제목으로 한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해자 의심 받고 있는 진행자가 수지에게 손을 대는 장면이 감겨 있다. 하지만 이 진행자가 수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졌다는 의혹과는 조금 달라 보여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이 진행자는 수지에게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가라’는 의도로 손짓을 했고, 해당 각도에서 봤을 때 불필요한 접촉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신촌 물총 축제의 홍보담당자는 27일 한 매체를 통해 "성추행은 없었다. 전체 영상을 보면 알 것"이라며 "짜깁기 된 영상. 사회자가 조심하라 손짓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사회자 억울해서 잠도 못 잤을 것 같다”, “수지 측도 가만히 있는데 팬들이 더 난리”,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비난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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