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안 찾아보겠다”

"관계부처 협의 통해 정부 방침 빠른 시일내에 결정"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구 온난화 문제는 우리 혼자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국제적인 논의동향이나 흐름을 감안하고, 관계부처들과 협의를 거쳐서 정부 방침을 빠른 시일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문제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일단 연기하는 쪽으로 기운 것이냐’라는 질문에 “입법이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연기하겠다고 말씀은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여러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그런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