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유병언 사인 발표 "질식사 여부 판단 불가", 그 이유는?

입력 2014-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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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병언 사인 발표

▲사진=YTN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국과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극물 분석, 질식사, 지병 등 모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인에 대해선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언 시신에서 흉기 사용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목과 둔부에서도 골절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애초 유병언 시신이 발견될 당시 목 부분이 분리된 사실이 알려져 둔기에 의한 살해설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국과수 발표는 이를 일축했다.

다만 "질식사를 판별할 수 있는 근육이 다 부패돼 알아볼 수 없어, 질식사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병언이 목이 졸려 살해당했을 경우, 목 주변 근육 파열이 진행돼야하지만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파악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국과수 유병언 사인 발표에 네티즌들은 "국과수 유병언 사인, 결국 못 찾았네" "국과수 발표, 그래도 질식사 의혹은 여전할지도" "국과수 발표, 속 시원한 답변이 아니라 아쉽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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