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윤달 맞은 호텔, 웨딩고객 잡기 나섰다

입력 2014-07-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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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케이호텔서울)

4년만에 돌아온 가을 윤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예비 부부들 발길을 잡기 위해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양력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해당되는 윤달은 액운이 있다는 속설 때문에 웨딩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평달보다 혜택을 늘려 웨딩고객을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더케이호텔 서울 웨딩 그랜드볼룸 홀<사진>은 올해 가을 ‘스페셜 타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폐백실 사용료 50%, 식사 10%, 음주류 20% 할인 혜택과 결혼 1주년 객실 1박 서비스(조식 2인포함)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더케이호텔 서울은 전문 웨딩 코디네이터가 직접 플래닝해 최대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다양한 웨딩 메뉴, 120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웨딩홀 이용고객에게는 1년간 더케이호텔 서울을 포함해 더케이 경주호텔, 더케이 지리산 및 설악산 가족호텔, 라마다 제주호텔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허니문 카드’를 제공한다.

메이필드 호텔은 넓은 정원을 갖고 있어 가든웨딩이 가능하며 3층 카라홀에서는 채플웨딩도 할 수 있다. 올해 선보이는 웨딩패키즈 ‘온리 포 유’에는 폐백실 50% 할인, 데이트 스냅 무료 촬영권, 신부대기실 다과, 예식 당일 허니문 스윗 1박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 프라이빗 파티공간을 표방하는 ‘벨라 M’에서 애프터 파티를 진행하면 20% 할인혜택, 공항 샌딩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웨딩홀 더 라움은 윤달 기간 중 일요일 오후 3시, 체임버홀 예식 고객에게 라움 웨딩 정산 코스를 10% 할인해 준다. 또 가든 웰컴 리셉션 파티 무료 제공, 홀 대관 무료 제공, 애프터 파티 진행 고객에게 와인 무제한 제공, 리움 웨딩 멤버십 발급 등 추가 혜택도 준다.

한강 ‘선상웨딩’으로 유명한 프라디아 웨딩은 하루 두 번, 단 두 커플 한정으로 진행하는 시즈널 스타일링과 특별한 예식 프로그램을 윤달 프로모션 상품으로 선보였다. 식사 10% 할인, 음주류ㆍ꽃장식을 포함해 기타 부가 서비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부띠끄 웨딩이 가능한 더 파티움 강남은 홀 사용료를 기존 540만원에서 윤달 기간 동안 130만원으로 할인한다. 식대는 9000원 할인하며 음주류는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 기획연출가들에게 이벤트 웨딩, 뮤지컬 웨딩, 파티웨딩 등 맞춤형 웨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케이호텔 서울 관계자는 “윤달 때문에 아직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신랑 신부들도 있지만, 오히려 윤달 프로모션을 통해 실속과 실리를 찾는 예비 부부도 많다”며 “특히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더 의미있고 특별하게 진행하려는 커플들이 늘면서 이색적인 웨딩 콘셉트를 가진 웨딩홀들이 진행하는 윤달 프로모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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