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신약 발기부전치료제 3상 시험 완료

입력 2006-08-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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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4일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SK-3530’(가칭)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지난 1998년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과 공동으로 SK-3530개발에 착수, 국내외에서의 비임상시험을 거쳐 2004년 제1상 임상과 2005년 3월 제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년 8월 제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5년 9월부터 서울대 병원 등 전국 15개 종합병원에서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SK-3530’은 100mg에서 질내침투율 91.95%, 성교완료율 73.20%, 정상적 발기기능 회복율 62.16%, 전반적만족도 89.04%를 기록했으며 삶의 만족도에 있어서는 성생활, 파트너와의 관계, 가정생활의 만족도와 함께 전체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성에 있어서는 경미한 정도의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시각장애 및 심장과 관련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기존 제제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다.

또한 생체이용율에서도 비아그라와 다른 PDE-5 inhibitor들에 비하여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PDE-1, PDE-6를 덜 억제하므로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두통, 색각장애 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의 전체 시장규모는 2001년 333억, 2002년 377억, 2003년488억에 이어 2004년엔 약 640억원(비아그라366억, 시알리스 208억, 레비트라 66억 / IMS data 자료)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SK3530은 개인 소득수준 향상과 전체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국민 삶의 질을 증가시키기 위한 Happy Drug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2007년 상반기 국내시장 발매와 동시에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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