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유소연에 1타차 앞서, 역대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입력 2014-07-21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사진=AP/뉴시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리디아 고는 유소연(24)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유소연과 함께 14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타 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소연은 18번홀에서 2m짜리 버디퍼팅을 남겼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연장에 접어들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올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이래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에서는 2승째를 챙겼다.

우승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1600만원)다. 이를 통해 리디아 고는 LPGA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디아 고는 85만1019 달러의 상금을 기록중이었다. 이 부문 종전 최고 기록은 18세7개월에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렉시 톰프슨(미국)이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이를 17세 2개월만에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6,000
    • -2.9%
    • 이더리움
    • 4,523,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72%
    • 리플
    • 3,039
    • -3.37%
    • 솔라나
    • 199,600
    • -4.04%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29%
    • 체인링크
    • 20,330
    • -4.46%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