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콘서트 '잔디훼손' 변상금 부과

입력 2014-07-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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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god의 콘서트 후 경기장 잔디 가운데 일부가 훼손돼 주최 측에 변상금을 부과했다.

21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콘서트 중 사용한 무대 시설의 영향으로 보조경기장 잔디에 일부 기름이 유출되고 구조물에 잔디가 눌리면서 약 20㎡ 규모의 경기장이 훼손됐다.

시와 공연 주최 측인 월드쇼마켓은 팬 3만여 명이 공연장을 찾을 것에 대비해 행사장 모든 곳에 보호대를 설치했지만 대형 공연이었던 탓에 일부 잔디가 피해를 입었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현장 확인 후 주최 측에 96만원의 부담금을 내도록 하고 잔디 정비는 사업소에서 추후 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현장 확인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훼손 사실을 인정했다.

god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리유니언(Reunion)'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주최 측은 회당 3만 명의 팬이 몰리자 주최 측은 길이 80m의 메인 무대, 160m의 돌출 무대, 70개가 넘는 LED 패널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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