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올 상반기 매출 2조9155억...전년비 0.8%↑

입력 2006-08-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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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 및 환율하락 등으로 영업 및 경상이익 급감

한진해운이 올 상반기에 2조9155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 달러화를 매출 기준으로 했을 때는 전년동기대비 6.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6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영업이익은 531억원을 시현했고 경상이익은 원화절상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의 증가 등 영업외 수익증가로 인해 1065억원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톤세제 도입효과의 지속으로 법인세비용 부담이 경감됐지만 94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5.6%나 감소했다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1.2% ▲-59.4%▲-55.6% 등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익부문들의 실적이 떨어진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고 ▲환율하락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원화 환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며 "이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 이상 하락하고 대부분 달러 수입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인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컨테이너 전체 수송량은 주력노선인 아시아발 미/구주행 노선 수송량이 각각 18.1%와 17.3% 성장한 데 힘입어 159만8421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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