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세계 여객기 추락 주시...원인 조사 지원할 것”

입력 2014-07-18 03:30 수정 2014-07-1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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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추락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고기에 미국 국민이 탑승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이번 사고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사고와 관련해 당국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러시아 크렘린은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여객기의 추락 사실을 알렸으며 이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17편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격추됐다면서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에 미사일을 맞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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