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휴가철 앞두고 해외여행 비상

입력 2014-07-1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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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추락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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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300명 가까이를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에 휴가철을 앞둔 해외여행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여름 휴가지로 태국 등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약 31%로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 휴양지 22%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 여행 예약 취소가 속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민영통신 인테르팍스는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중이었다. 현재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고기에 승객 295명이 탔다고 전한 반면 이타르타스 통신은 285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하는 등 탑승객 숫자가 엇갈리고 있다.

이타르 통신은 또 “사고로 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현재 사고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확인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AP통신은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미사일 맞고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동부는 친 러시아 무장 세력과 정부군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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