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자신의 음부 촬영, 제작하려던 日작가 체포…“남근 축제 왜 하나?”

입력 2014-07-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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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3D 프린터 이가라시 메구미, 3D 프린터 음부 제작

자신의 음부에 영감을 얻어 3D 프린터를 이용해 배를 만들려던 일본의 작가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지난 12일 3D 프린터로 자신의 음부 모양의 배 제작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한 후 이를 지지, 모금에 동참한 남성들에게 자신의 음부를 입체로 인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 일본의 여성 작가 이가라시 메구미를 체포했다.

이가라시 메구미의 혐의는 음란물 제작 데이터 배포. 이에 대해 이가라시 메구미는 “예술작품을 외설이라고 정의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가라시 메구미는 자신의 모금 운동 사이트에 “음부에 대한 표현은 일본 사회에서도 금기시돼 있다. 여자의 음부를 얘기하는 것이 지나치게 음지에서 이뤄진다”며 “음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고 자신의 음부가 이상하게 생겼을까 걱정도 했다. 반대로 남근의 표현은 대중문화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가라시 메구미의 말이 맞지 않나? 남근 축제는 왜 하는 것인가?” “3D 프린터로 별 걸 다 제작할 수 있네” “3D 프린터로 음부모양 배를 만든다는 발상부터 대단하다” “3D 프린터의 발달이 이런 현상을 불러오는 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가라시 메구미에게 음란물 제작 데이터 배포 혐의가 인정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50만 엔(한화 약 2천 5백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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