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람마순 위력에 필리핀 마닐라 이재민 인산인해… 대피소 현장 보니

입력 2014-07-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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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람마순

(신화/뉴시스)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필리핀을 관통하는 동안 수많은 이재민을 냈다. 특히 마닐라 지역에서는 태풍을 피해 대피소로 온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6일(현지시간) 태풍 람마순에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마닐라 지역의 대피소 상황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들도 다수 보인다. 긴박한 상황과는 반대로 대부분의 주민은 피곤함에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잠이 오지 않아 하품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 아이들은 멍하니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는 태풍 람마순으로 인해 관공서, 증권거래소, 각급 학교가 문을 닫은 가운데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곳곳에서 침수사태가 이어져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dpa통신은 9호 태풍 람마순으로 인해 적어도 2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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