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건설시장 신축 대신 유지보수로 재편"

입력 2014-07-15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산연, '국내 건설투자의 중장기 변화 추이 연구' 보고서 발표

2020년 후에는 국내 건설시장이 신축시장 대신 유지보수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5일 발간한 '국내 건설투자의 중장기 변화 추이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이후 우리나라의 건설시장이 신축시장은 축소·쇠퇴하기 시작하고 주택 리모델링·도심재생·SOC 유지보수 등과 관련한 유지보수 위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2013∼2020년 0.8∼1.5%에서 2020∼2030년에는 0.6∼0.7%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신규 신축 시장 쇠퇴에도 유지보수 시장이 성장 국면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13.46%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은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0년에 11∼11.5%에 이르고, 2025년에 10∼10.5%, 2030년에는 9.2∼9.7%로 낮아질 것으로 이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재 1인당 GDP가 3만 달러 이상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이 평균 11%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202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건설시장도 선진국형으로 본격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어 "향후 정부 정책과 건설기업 전략 모두 선진국형으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도심재생, 리모델링, 주거용 건축물 및 SOC 시설물의 질적 고도화 등과 같은 기존 시설물의 재생과 유지보수 투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17,000
    • +5.89%
    • 이더리움
    • 3,012,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4.93%
    • 리플
    • 2,051
    • +3.32%
    • 솔라나
    • 131,200
    • +6.67%
    • 에이다
    • 397
    • +2.32%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27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1.79%
    • 체인링크
    • 13,380
    • +5.19%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