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작곡 '끄적거린다' 오늘(14일) 정오 공개….래퍼 데드피 지원사격

입력 2014-07-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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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노 뮤직

에일리의 ‘헤븐(Heaven)’을 개작한 ‘식 오브 유(Sick of you)’와 다비치의 ‘You are my everything’ 리메이크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비록(B-Rock)이 자신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세 번째 싱글앨범 ‘끄적거린다’를 공개했다.

14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끄적거린다’는 가수 비록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새벽 시간의 외로움과 공허함, 그리고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진솔하게 담았으며, 작곡가로서의 비록이 어떤 사람인지 잘 나타나 있는 곡이다.

특히 힙합적인 비트와 미니멀한 사운드에 비록의 진솔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피쳐링에는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는 래퍼 ‘데드피(Dead’P)’와 기존 앨범인 ‘ Sick of you’에서 느낌 있는 랩핑을 보여준 ‘타닉’의 랩을 가미해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비록은 “평소 존경했던 래퍼 ‘데드피’ 선배님께서 직접 피쳐링을 도와주셔서 음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며 “‘끄적거린다’를 포함해 29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미니앨범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록의 소속사 모노뮤직은 “처음으로 비록의 100% 자작곡을 발표하는 만큼 ‘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열심히 준비를 했다. 비록을 포함해 남성 뮤지션 세명이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노래가 많은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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