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뮤비 촬영 비화 "윤계상이 코믹콘셉트 추천…더 망가지려고 애썼다" [god 콘서트 기자회견]

입력 2014-07-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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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가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주경기장에서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가 열리는 가운데 공연에 앞서 god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계상은 "멤버들과 논의 끝에 콘셉트를 잡았다.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며 "멤버들이 함께 있으면 편하니까 자연스럽게 나왔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Saturday Night'라는 뮤직비디오를 코믹스럽게 찍자는 의견이 나왔고, 시안을 받았다"며 "사실 윤계상 형을 걱정했다. 연기로 쌓아온 이미지가 중후하고 무거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다. 근데 본인이 이걸 보더니 '이렇게 해서 웃기겠냐'고 하더라. 유치원 분장도 원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각자 파트에서 각자 연기를 하는 것이였는데 끝까지 한번 망가져보자해서 하게 됐다"고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상황을 설명했다.

데니안은 "서로 분장을 더 웃기게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태우가 가발 하나 쓰니가 다 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god 콘서트는 9년 만에 컴백, 12년만의 완전체, 컴백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15년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꾸며진다. '미운오리새끼' '길' '0%' '하늘색 약속' 'Friday Night' 등 'Chapter 8'의 신곡을 비롯해 기존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잠실 종합 운동장 보조경기장의 넓게 트인 야외공간을 이점삼아 총길이 80m 메인 무대, 160m가 넘는 돌출무대를 설치, 70개가 넘는 LED 판넬을 투입해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멤버들이 잘 보이는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15년 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한 만큼 드라마틱한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효과의 물쇼도 함께 진행된다.

god는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god 'Chapter 8'은 발매 1시간 만에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야기’, ‘노래 불러줘요’, ‘보통날’ 등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킹 되며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성공시켰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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