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 혐의’ 박봄, ‘룸메이트’ 잠정하차...네티즌 “박봄 개인의 방송인가?”

입력 2014-07-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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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NE1 박봄이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사실상 잠정하차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냉소적이다.

12일 S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한다. 현재로서는 합류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잠정하차다.

박봄은 11일로 예정된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했다. 그는 최근의 마약 밀수 논란에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밝혔고,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자진 불참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은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개인 사정에 의해 불참하고 일이 마무리되면 돌아오겠다는 것은 무슨 심보인가. 더욱이 ‘룸메이트’는 공동체 생활이지 박봄 개인의 방송이 아니다”, “해명해서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하고 마무리져야지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두문불출한다고 해결될 일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악류로 분류돼 국내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한 합성마약이다.

검찰은 당시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봄의 입건유예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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