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스타일링, 비키니룩ㆍ캠핑룩ㆍ리조트룩ㆍ배낭여행룩 장소에 따라 변하는 패션

입력 2014-07-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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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디베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 방에 날려줄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7월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휴가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친구들과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아나서는가 하면 가족들과 휴양지로 떠나기도 한다. 연인 혹은 친구들과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계획만큼 중요한 것은 보다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패션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바캉스 분위기를 돋울 스타일링은 무엇일까. 보브,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마르니, 베디베로, 아놀드파마 등 브랜드 전문가들이 추천한 휴가 여행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다.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은 과감한 노출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여름철만 되면 몇십만 명의 인파가 모여든다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여성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눈에 띌 수 있도록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비키니와 함께 상하의를 레이어드 하면 스타일리시한 해변룩이 완성된다.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의 스타일링은 원한다면 비키니 상의에 화이트컬러나 데님 쇼트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특히 해변에서는 선글라스가 필수다. 강렬한 태양아래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오상종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해수욕장에서 이번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 뜨거운 모래사장 위에서 발을 보호해줄 편안한 플리플랍은 필수 아이템”이라며 “바캉스 룩에서 신발을 선택할 때엔 수영복과 비슷한 색상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거나 상반되는 색상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캠프라인, 보브, 마르니 리조트 컬렉션

아웃도어 활동이 붐이 일면서 계곡이나 강가 주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럭셔리한 캠핑분위기를 즐기는 이들은 글램핑을 하기도 한다. 캠핑을 위한 스타일링은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밝은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활용해 자외선 노출을 막는 것이 좋다. 산에 갈 경우 온도변화를 감안해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바람막이를 준비해 야간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한다. 특히 팬츠는 길이감이 있는 것을 선택해 벌레물림이나 긁힘 등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낭여행을 떠날 땐 가벼운 소재로 구성된 편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찢어진 청바지나 패치 등의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자유분방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개성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은 UV차단 기능이 더해진 옷을 선택하면 활동성과 더불어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격이 있는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리조트나 호텔을 찾는 이들을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벼운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마르니는 리조트 컬렉션을 따로 선보일 정도로 여름철 리조트룩이 각광받고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플라워 프린트에 톤 다운된 올리브와 오렌지 등 고혹적인 색상을 조합해 우아한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남성들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핏의 셔츠, 가벼운 리넨 재킷을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면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윤진 마르니 마케팅 담당자는 “리조트형 휴양지로 여름 바캉스를 계획한다면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의상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며 “낮에는 해변가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한 수영복과 커버업 원피스(수영복 위에 입는 옷)를, 밤에는 리조트 내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격식있는 리조트 룩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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