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심판 폭행 파문, 징계 수위는?...전창진 KT 감독 사례 보니...

입력 2014-07-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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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심판 폭행

(사진=연합뉴스)

심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정재근 연세대 농구팀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결승전이 진행되던 중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양팀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 연장전에서 연세대 최준용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고려대 이승현이 수비, 이 과정에서 발생한 반칙을 심판이 파울로 선언하지 않은 데 대한 분풀이였다.

정재근 감독은 흥분한 나머지 코트로 난입해 심판을 때리려고 손을 올리는가 하면 폭언을 퍼부으며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 받았다.

이에 심판은 안면을 붙잡고 곧바로 정재근 감독의 퇴장을 명령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세대는 3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지만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에 들어갔고 결국 고려대가 87-8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정재근 연세대 감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상벌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해외로 중계되는 국제경기여서 파문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심판에 거세게 항의한 전창진 KT 감독도 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전창진 감독은 3월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도중 코트로 들어와 심판의 몸을 밀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에게는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정재근 심판 폭행 파문에 농구팬들은 "정재근 심판 폭행, 왜그랬어 망신스럽게" "정재근 심판 폭행, 처벌은 받아야지" "정재근 심판 폭행, 경기에서 지니까 억울했나" "정재근 심판 폭행, 경기도 지고 굴욕은 굴욕대로 당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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