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당진 인수전에 SK가스, 삼탄 등 6곳 참가

입력 2014-07-09 16:23 수정 2014-07-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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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의 석탄화력발전사인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에 SK가스, 대림산업, 삼탄 등 6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 GS,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탄 등 국내 기업들이 지난 8일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실사를 거쳐 다음달 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매각 대상은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0%이며, 매각 금액은 30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던 곳들이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그 이상의 가격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탄과 SK가스는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포스코에너지에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으며, 대우건설은 SK가스와 손을 잡고 동양파워 인수전에 뛰어든 적이 있으나 이번엔 단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발전용량이 1160MW급 동부발전당진은 이르면 올해 안에 건설에 들어가 2018년부터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민자발전사업에서 희소성을 갖는 석탄화력발전사업을 영위하는 곳이라는 점과, 서해안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는 등 입지조건이 좋아 수익성이 좋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포스코, 한화, 두산중공업은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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